[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시리즈를 앞둔 두산 베어스에 악재가 닥쳤다. 김강률(30)이 부상을 당했다.
김강률은 23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9회초 등판했지만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두산 관계자는 “1사 2루에서 투구 후 3루 쪽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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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률이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사진=옥영화 기자 |
김강률은 정규시즌 동안 치러진 최근 10경기 동안 19⅔이닝을 소화,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했다.
부쩍 페이스가 오른 김강률은 한국시리즈 불펜의 ‘키 맨’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을 입어 한국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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