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안우진(19·넥센 히어로즈)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맡은 임무를 잘 소화했다.
안우진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 13개로 타자 4명을 돌려 세웠다.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공 3개만을 던져 삼진으로 처리한 안우진은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강승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더니, 김성현을 4구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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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우진이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깔끔한 이닝 처리였다. 한현희에 이어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오주원이 병살타로 실점 없
준플레이오프 때 2경기 구원 등판해 9이닝을 소화, 7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키맨’ 역할을 한 안우진은 3차전에서도 팀을 구원하는 투구를 펼쳤다.
넥센은 8회초 3-2로 앞서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