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상대로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앤서니 마샬, 후안 마타가 공격에 나섰다. 프레드,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가 허리에서 호흡을 맞췄고, 애슐리 영,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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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쉬포드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0-1로 끌려가게 된 맨유는 전반 34분 기회를 잡았다. 산체스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마샬이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을 갈랐다.
1-1 동점을 만든 맨유는 분위기가 살아난 듯 후반에도 좋은 기
본머드의 골문을 쉬지 않고 두들기던 맨유가 후반 추가시간에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포그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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