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가을에 더 강해지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 최근 한정 매년 하고 있는 가을야구이기도 하지만 경기 전에는 언제나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허경민은 “경기 전에는 떨림 반 긴장 반 설렘 반 딱 반반반이다. 끝나면 또 허무하다”라며 묘한 감정을 전했다.
허경민은 “제 옆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팀 선배들) 수비하나만큼은 자부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경민은 플레이오프서 기분 좋게 올라온 SK에 대해 경계심을 내비치면서도 팀에 대한 자신감을 힘주어 말했다.
![]() |
↑ 허경민(사진)이 다시 맞이한 가을야구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옥영화 기자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