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첫번째 감독 경질이 나왔다.
LA킹스는 5일(한국시간) 존 스티븐스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년부터 킹스 코치를 맡아온 그는 2017년 4월 데릴 서터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 자리에 올랐지만 1년 7개월만에 짐을 쌌다. 이 기간 49승 9연장패 37패의 성적을 남겼다.
경질 사유는 성적 부진이다. 킹스는 5일 현재 4승 1연장패 8패로 승점 9점에 그치며 퍼시픽디비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월 14일 오타와 세네이터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6연패를 당한 것이 치명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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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가 존 스티븐스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롭 블레이크 단장은 "지금은 이번 시즌에서 중요한 시기고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감독
킹스는 스티븐스의 경질과 동시에 윌리 데자르댕을 임시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자르댕은 2014-15시즌부터 세시즌동안 밴쿠버 카눅스 감독을 맡아 109승 11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