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우승트로피를 추가함과 동시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로즈는 5일(한국시간)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로즈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하오퉁(중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으나 연장 첫 홀이었던 18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 저스틴 로즈가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 우승과 동시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시즌 2승째다. 로즈는 지난 5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트 워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로즈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 9월 1위에 올랐던 로즈는 2주 만에 내려왔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왕정훈(23·CSE)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64위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