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김학범호, 이제부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향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 추첨이 7일 오후 4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다.
2019년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 예선에는 동아시아 20개 팀, 서아시아 24개 팀 등 총 44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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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이민성 코치, 김은중 코치. 사진=천정환 기자 |
예선 방식은 동·서아시아 지역을 나눠 진행한다. 4개 팀씩 한 조(동아시아 5개 조·서아시아 6개 조)를 이뤄 한 지역에서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태국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동아시아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에서 진행한다. 2018년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포트 4개로 나눴다. 한국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북한과 동아시아 지역 포트1에 포함됐다.
이에 한국은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중 한 곳에서 예선을 갖는다.
포트2의 5개국 중 어느 팀과 만날 지가 관건이다. 포트2에는 중국, 호주, 태국, 미얀마, 홍콩이 속해있다. 중국 혹은 호주를 만나
한편,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20년 1월 8일 태국에서 개막한다. 최종 성적 상위 3개 팀에게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