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대만 출신 우완 투수 후치웨이(25)가 팀을 옮겼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내야수 지온티 터너(18)를 받는 대가로 후치웨이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2017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후치웨이는 두 시즌동안 빅리그와 트리플A를 오갔다. 빅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2(23이닝 9자책) 4피홈런 7볼넷 21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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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치웨이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트레이드는 하루 뒤로 다가온 구단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40인 명단 등록 마감시한을 앞두고 40인 명단 내 자리를 비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다음달 윈터미팅에서 진행되는 룰5드래프트 대상자에서 보호하기 위해서는 21일까지 해당 선수를 40인 명단에 포함
터너는 2018년 드래프트 27라운드 지명 선수다. 2018시즌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에서 46경기에 출전, 타율 0.296 출루율 0.348 장타율 0.396 1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