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이라 불린 사나이’ 디디에 드로그바(40)가 현역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드로그바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년이 지난 지금, 내 커리어를 여기서 끝내기로 결정했다. 옆에서 날 지켜준 가족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제 다음 여정을 그리려 한다”고 밝혔다.
애초 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번복한 바 있었던 드로그바는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 피닉스 라이징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 그는 "팬들에게 우승컵을 주고 평화롭게 떠날 생각이다. 이번 시즌이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라며 현역 은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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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에 드로그바가 20년 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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