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파다르가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15 35-33 19-25 15-13)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로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승점 21. 지난 시즌 의정부에서 치른 원정 3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안았다.
↑ 파다르의 활약에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사진=KOVO 제공 |
문성민과 신영석 전광인이 각각 13득점씩 책임져 파다르를 도왔다. KB손해보험 펠리페는 3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접전의 접전이 계속됐다. 1,2세트를 나눠가지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처는 3세트. 10번의 듀스 끝에 파다르의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이 세
KB손해보험은 펠리페를 앞세워 4세트를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게 경기가 진행됐고, 결국 5세트에서 전광인의 백어택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강력한 백어택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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