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를 발판으로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들이 잇따라 방출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일 보류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는 해당 구단과 재계약할 수 없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좌완 데이비드 허프와 오릭스 버펄로스 우완 돈 로치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허프는 올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다.
야쿠르트는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2년 동안(2016·2017년) 32경기 13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올린 허프를 영입하며 "좌완 에이스가 왔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허프는 선발로 시즌을 시작해 중간 계투로 옮기는 등 고초를 겪었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2017년 kt wiz에서 4승 15패 평균자책점 4.69로 불운했던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KBO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우타자 윌린 로사리오도 한신 타이거스에 큰 실망감을 안기며 짐을 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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