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의 새 구장 이름이 ‘창원 NC파크’로 확정됐다.
21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제3차 야구장 명칭선정위원회를 열고 NC 다이노스 구단 새 구장 명칭을 창원 NC파크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NC 퓨처스팀이 사용할 기존의 마산구장은 변동 없이 마산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며 야구장 포함 전체부지는 마산야구센터로 하는 방향이 정해졌다.
NC의 새 구장은 그간 명칭 관련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창원시가 창원 NC파크를 비롯, 창원 NC필드, 창원 NC스타디움의 후보 중 한 가지 이름으로 구장명을 결정하려 했으나 명칭에 마산이름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지역 내 반발에 부딪혀 난관에 봉착했다. 몇 차례 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선정위원회는 결국 이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창원 NC파크를 새 구장 이름으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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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의 새 구장 이름이 창원 NC파크로 확정됐다.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