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 신인왕까지 차지했던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2년차인 2019시즌 타자로만 나선다.
일본 베이스볼킹은 24일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으로 선풍을 일으킨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오타니의 진가가 발휘될까.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그는 2년차인 2019시즌에 타자 하나에만 도전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1루수 저스틴 보어가 에인절스에 합류했다. 장타력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보어가 활약하면 알버트 푸홀스의 출전 기회에도 영향이 미치고, 지명타자로 나서야 할 오타니에게도 영향이 갈지 모른다. 3명이서 1루수와 지명타자 포지션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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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로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오타니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매체는 오타니가 주전으로서 풀타임을 소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162경기에 출
여기에 “팀 사정상 현실적이진 않은 전개지만, 근사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오타니는 2년차 징크스를 날리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해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