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케이(30)가 3년여 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니시코리는 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약 3년여 만에 차지한 우승이다. 니시코리는 2016년 2월 열렸던 멤피스오픈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통산 12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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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코리 케이가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는 “오늘 졌다고 하더라도 좋은 선수들을 꺾었기 때문
목표는 곧 열릴 호주오픈 8강 진출이다. 니시코리는 “호주오픈은 좋아하는 대회다. 멜버른에 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8강보다 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