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34)이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유소년 야구와 불우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2016년 NC와 FA 계약을 맺은 박석민은 “매년 2억원씩 4년간 총8억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했고, 그 공언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2017년 6월 양산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하다 밧줄이 끊겨 추락사한 피해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이승엽 이사장, 구자욱(삼성)과 함께 ‘청나래’라는 봉사 모임을 통해 대구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박석민이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
박석민이 기부한 5천만원은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과 불우한 환아들의 수술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엽 이사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선뜻 이렇게 큰 금액을 후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고 해도 절대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주변에서 함께 동참하고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