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성폭력 및 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1년 만에 이 징계가 확정됐다. 어떻게 된 일인 것일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4일 관리위원회를 열고 빙상계 (성)폭력 근절 대책 및 선수 인권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핵심은 이번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성폭력 및 폭력 논란을 일으킨 조 전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조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를 확정한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어 심석희와 그의 가족, 그리고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맹은 향후 후속대책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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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석희(사진)가 지난 8일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히며 빙상계 및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4일 위원회를 열어 조 전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월 폭력 혐의가 일어난 지 무려 1년 만이다. 연맹은 절차상의 문제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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