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에릭 다이어(25·토트넘)가 팀의 부상경보에 대해 남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2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팀이 부상을 입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걸 처리해야 한다. 부상당했다고 해서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해리 케인 없이 대처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는 문제가 아니다. 해리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당연히 그가 없다면 상실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기에 남은 선수들끼리 해결책을 찾고 이동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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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이 약한 현재 남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다이어는 “부상 없이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해리는 빨리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팀과 팀원과의 연락을 계속 해낼 것이다”며 “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미드필더인 다이어. 최근 토트넘에는 부상 악령에 빠져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결과로 결승 진출 행방이 갈린다.
토트넘은 22일 현재 17승 6패 승점 51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