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수단 운영을 맡고 있는 데이빗 스턴스 단장을 승진시켰다.
브루어스는 24일(한국시간) 마크 아타나시오 구단주 이름으로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스턴스 단장은 야구 운영 부문 사장 겸 단장으로 승진했고 계약 기간도 연장됐다.
스턴스는 지난 2015년 10월 30세의 나이로 단장에 부임했다. 2016년 73승에 그쳤던 밀워키는 2017년 86승을 기록하며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퉜다.
↑ 스턴스 단장은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 브루어스 구단 트위터 |
성공적인 전력 보강의 결과였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로렌조 케인, 쥴리스 샤신 등을 FA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계약 연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
스턴스는 브루어스에 합류하기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년간 부단장을 맡았다. 분석, 행정, 선수 육성, 스카우트 등 구단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맡으며 애스트로스의 와일드카드 진출에 기여했다. 그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한편, 브루어스는 같은 날 릭 슐레싱어 최고운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