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페이서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올라디포에 대한 MRI 검진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올라디포는 오른 무릎에 있는 대퇴 힘줄(quad tendon)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곧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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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디포는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2쿼터 4분 5초를 남기고 자기 진영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 무릎을 다쳤다. 들것에 실려나가야 할 정도로 심한 부상이었다. 정밀검진 이전부터 시즌 아웃이 우려됐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
‘ESPN’의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페이서스 구단이 같은 부상을 당했던 토니 파커의 회복 과정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이던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같은 부상을 당해 전열을 이탈했고,
올라디포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평균 18.8득점 5.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스틸 1위(2.4개)를 기록하며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올NBA, 올디펜시브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