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전력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마애이미 말린스와 포수 J.T. 리얼무토(27) 영입을 두고 집중적인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FA 외야수 A.J. 폴락과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이 알려졌다.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이제 전력 보강의 초점을 포수 보강으로 맞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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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일본 올스타 게임에 참가한 리얼무토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리얼무토는 다저스가 탐낼 만한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540경기에 출전, 타율 0.279 출루율 0.327 장타율 0.442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25경기를 뛰며 21홈런을 기록했고 올스타와 실버슬
리얼무토는 4년 38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경우 2020년까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가치가 높은 만큼, 말린스 구단이 요구하는 대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이 어떤 협상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