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돌아온 이승현(27) 효과로 가득했던 고양 오리온이 선두를 잡아냈다.
오리온은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서 77-74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보다 더 관심을 자아낸 것은 바로 상무에서 전날(29일) 제대한 뒤 바로 오리온에 합류한 이승현의 경기력. 일찌감치 이승현이 복귀하면 큰 폭의 전력상승이 기대됐던 오리온은 그 첫 경기부터 효과를 누렸다.
이승현은 이날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초반 실전경기 적응시기를 거친 뒤 점점 녹아들더니 후반에는 결정적 리바운드 등 존재감으로 팀 전력을 단단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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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에서 제대한 이승현(사진) 효과를 누린 오리온이 30일 선두 모비스를 제압했다. 사진=KBL 제공 |
한편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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