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이 2019 크라스노르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선발 방식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다.
한 언론은 31일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선수단의 코치 선발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다수 선발 지도자 2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에 쇼트트랙 남녀대표팀 코치로 각각 유지훈, 김민정이 뽑혔다.
이 언론은 두 지도자의 소속이 연맹의 소개와 다르며 유지훈의 경우 과거 연맹 지원으로 일한 데다 현재 ‘개인 강사’로 일하는 중이라고 했다.
연맹은 이와 관련해 “국제대회 파견 지도자 선발 시 개인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는 종목 특성을 고려해 팀 지도자, 개인 지도자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선발전 참가 시 선수들이 제출한 대회참가신청서를 근거해 다수 선발선수 배출 지도자를 확인해 파견 지도자로 선발한다”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특정인 추천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기존 경기력향상위원회 추천 선발이 아니
연맹은 끝으로 “지도자 선발과 관련한 사실과 (보도 내용이)다름을 안내드린다. 앞으로 지도자 및 선수 선발의 공정성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