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최약체라는 편견을 깨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이미 팀 내에 스며든 지 오래다.
한화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2019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2018시즌 한화는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다. 한용덕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고, 리빌딩 기조 아래 육성을 외치며 팀을 바꿔나갔다. 선수단 분위기를 밝게 조성하며 친근하게 다가섰고, 젊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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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019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를 일본 오키나와서 진행 중이다.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2019시즌 역시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한화다.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했기에 또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또 주전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선수들 모두 열심을 다 하고 있다. 한용덕 감독부터 장종훈 코치 모두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고 감탄했다.
한 감독은 “선수단에게 말 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웃더니 “작년에도 잘
선수단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한 감독은 "평소보다 템포가 빠르다. 선수단 사이에 경쟁 의식도 생긴 것 같다. 올해는 캠프 시작부터 100% 힘을 발휘하는 선수도 눈에 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