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전 두 명이 빠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141-102로 이겼다. 시즌 38승 15패. 샌안토니오는 32승 24패를 기록했다. 2쿼터 33-21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고, 사실상 거기서 승부가 갈렸다. 이후 최대 41점차까지 벌어지며 일방적인 승부가 이어졌다.
이유가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팀의 주축인 라마르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을 휴식을 이유로 제외했다. 패티 밀스가 기록한 16득점이 팀내 최다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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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가 샌안토니오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휴스턴 로켓츠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홈 연승을 저지했다. 골든1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27-101로 이겼다. 제임스 하든은 36득점을 기록하며 연속 경기 30득점 이상 기록을 28경기로 늘렸다.
새크라멘토는 졌지만, 대신 중요한 일을 했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이들이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포워드 해리슨 반스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저스틴 잭슨, 잭 랜돌프를 내주는 조건으로 그를 영입할 예정이다.
밀워키 벅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48-129로 크게 이겼다.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43득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이날 시카고 불스로부터 바비 포르티스, 자바리 파커를 받는 조건으로 오토 포터 주니어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9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