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년7개월 만에 복귀한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가 30초도 버티지 못 하고 완패를 당했다.
벨라스케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토킹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1’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프란시스 은가누(프랑스)와 맞붙어 26초 만에 펀치 TKO패를 당했다.
탐색전 후 적극적으로 은가누를 몰아붙이는 듯 했던 벨라스케즈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어퍼컷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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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벨라스케즈가 18일(한국시간) 치른 복귀전에서 은가누에게 26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벨라스케즈는 그동안 허리 부상과 육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016년 7월 UFC 200 이후 2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진 벨라스케즈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적은 14승 3패.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