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2019시즌은 브루스 보치(6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의 마지막 해가 될 예정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보치 감독이 2019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에 맞춰 은퇴하는 것.
보치 감독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BruceBochy)를 통해 "2007년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이후 이 도시와 우리 멋진 팬들은 나를 따뜻하게 받아들여줬다. 보고싶겠지만, 지난 12년동안 정말 감사했고 이번 시즌도 강한 모습으로 끝내고 싶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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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보치 감독은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스트시즌에서는 통산 44승 33패를 기록했다. 1998년 샌디에이고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10, 2
그가 기록한 1926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감독 중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거둔 975승은 존 맥그로우(2583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