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이제 실전이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에 공개된 클럽하우스 내 게시판에는 다저스 투수들의 등판 일정표가 붙어 있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5일 오전 5시 7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훈련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이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0일 라이브BP 1이닝 20구를 소화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5일 뒤 등판이다. 5일 간격 등판 일정이 시작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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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는 이날 경기 류현진에 이어 브록 스튜어트, 대니스 산타나, 애덤 맥크리리, 토니 곤솔린, 미첼 화이트, 더스틴 메이가 등판 예정이다.
하루 앞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캑터스리그 개막전에서는 주전급 투수들을 아낀다. 다니엘 코시노, 제이미 슐츠, 케빈 쿼켄부시, 조시 소보즈, 스텟슨 앨리, 조시 스모커, 조 브로우사드 등 비주전급 선수들이 마운드에 오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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