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
OK저축은행은 2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4-69로 이겼다.
4위 OK저축은행은 12승 19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배혜윤이 빠진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패배를 안았다. 삼성생명은 3위를 유지했지만, 18승 1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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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이 삼성생명을 눌렀다. 사진=WKBL 제공 |
초반 삼성생명에 밀렸던 OK저축은행은 2쿼터 쿼터 중반에서야 진안의 레이업과 노현지의 자유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후 진안의 속공 득점과 김소담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신이슬에게 실점해 다시 동점이 됐지만, 안혜지가 전반 종료와 동시에 자유투를 얻어내며 전반을 38-36으로 리드를 잡고 마쳤다.
OK저축은행은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단타스와 김소담, 안혜지의 연속 골밑슛을 추가한 OK저축은행은 구슬의 뱅크슛과 단타스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
4쿼터에는 여유있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은 4쿼터에 승기를 굳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