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프로모션 전문 기업인 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는 총 280억원 규모의 '마그나-액시스 관광산업 육성 펀드'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마그나-액시스 관광산업 육성 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을 통해 총 170억원, 펀드 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각 20억원과 30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 60억원 중 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가 20억을 투자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중소기업 특화형 엑셀레이터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창업투자회사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금융사로 기술적 완성도 검토 및 투자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 향상)에 강점이 있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처는 한국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IT 기술이 접목된 관광 벤처기업 및 프로젝트다. 관광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결합인 트래블
이재도 유니원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이 펀드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의 관광 벤처기업에 의무비율이 투자된다"며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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