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69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2연패를 끊고 시즌 25승(27패)째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7위 원주 DB와는 1.5경기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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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이 12일 인천 전자랜드를 꺾으며 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MK스포츠 DB |
2위를 확정지은 전자랜드가 강상재 박찬희 등 주전을 제외했다. 6강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오리온에게는 호재였다.
이에 1쿼터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쿼터를 21-15로 마치더니, 2쿼터에서 허일영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43-29로 전반을 마친 오리온은 후반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전자랜드를 눌렀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6-8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1쿼터부터
라건아가 39득점 14리바운드, 섀넌 쇼터가 20득점, 이대성과 문태종이 각각 14득점, 13득점씩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