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 중심타자 나성범(31)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했다.
NC 관계자는 13일 “나성범이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3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12일 상동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서 스윙을 한 뒤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후 교체됐다. 현재로서 상태가 꽤나 좋지 못하다.
13일 창원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나성범은 14일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나성범의 상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기에 다른 병원에서의 추가 검진도 이뤄질 것이라 설명했다.
NC의 중심타자인 나성범은 올 시즌 스스로와 팀을 이끌어야하는 중요한 역할에 놓였다. 그런데 개막도 전에 부상악재를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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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중심타자 나성범(사진)이 개막도 전 시범경기 중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현재 3주 이상 재활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