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토종에이스 최원태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갑자기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원태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최원태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으나, 2회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양종민에게 초구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안타 2개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천웅과 김현수를 모두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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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벌어졌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결국 최원태는 5회초 시작과 함께 윤정현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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