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 리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보였다.
켈리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켈리는 2회까지 모든 아웃카운트를 땅볼로 잡아내며 ‘땅꾼’으로 면모를 보여줬다.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를 2루 땅볼으로 돌려세운뒤, 2번 박병호에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제리 샌즈를 3루수 땅볼로 유도, 5-4-3 병살로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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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벌어졌다. LG 선발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4회초 타선이 3점을 내 3-2로 역전에 성공한 상황에서 등판
5회부터는 김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