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안타 한개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9가 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닉 킹엄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렸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었지만, 브랜든 로웨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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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7회초 수비에서 다른 선발 출전 선수들과 함께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4-2로 이겼다. 6회 1사 2, 3루에서 셕이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0-0 균형을 깼고,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이날 닐 헌팅턴 단장으로부터 주전 3루수 자리를 낙점받은 강정호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양 팀 선발은 모두 잘던졌다. 킹엄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