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에 1승 만을 남겼다.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은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19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1-25 17-25 25-19 15-1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승1패로 앞선 흥국생명은 1승만 더하면 대망의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에 1승만 남겼다. 사진=KOVO 제공 |
도로공사는 파튜가 31점, 박정아가 28점을 올렸지만 4세트를 내준 뒤, 5세트 집중력에서 밀렸다
5세트까지 가는 혈투였다.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파이널 세트에서 흥국생명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고, 이재영의 득점을 앞세워 앞서나갔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12-14 압박에 나섰지만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퀵오픈으로 3차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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