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앞선 상황이 아쉬웠지만 토미 조셉(LG)의 한방은 살아있었다.
조셉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태서 상대투수 레일리의 135km짜리 체인지업 초구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조셉의 홈런으로 경기는 1-1 균형을 이뤘다.
조셉의 시즌 3호포로 결정적인 순간 나왔다.
단, 앞서 상황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후속타자 김현수가 1루수 방면 땅볼로 병살타를 당했다. 직후 조셉이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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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토미 조셉(사진)이 29일 잠실 롯데전 팀이 밀리고 있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