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2일(이하 현지시간)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토트넘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통언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늘 베르통언의 뇌진탕 증세와 관련해 추가 검사를 했다. 출혈이 있던 코에도 작은 상처가 있다”라며 “베르통언은 오늘까지 악화되지 않았다고 알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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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 베르통언(흰색 유니폼 상의)이 4월 30일(현지시간) 열렸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토트넘-아약스 1차전에서 어지럼증에 부축을 받고 있다. 그는 곧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이어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베르통언의 상태를 진단할 것이다. 특정 부상에 대한 클럽 방침에 따라 (팀 의료진 외)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이다. 베르통언은 내일(2일)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베르통언은 4월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졌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뇌진탕 증세로 교체됐다.
전반 31분 세트피스에 공격 가담한 베트롱언은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충돌했다. 쓰러진 베르통언은 지혈 후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어지럼증으로 무사 시소코와 바뀌었다.
토트넘은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올바르게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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