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스날이 발렌시아를 제압하며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아스날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라카제트(2골)와 오바메양 연속골에 힘입어 발렌시아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 11분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에서 호드리고가 머리로 건넨 볼을 디아카비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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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이 발렌시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7분 뒤 쟈카의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헤딩슛으로 연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뒤지고 있는 발렌시아가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이에
아스날은 후반 30분 외질이 빠지고, 미키타리안이 들어왔다. 37분에는 몬레알을 투입했다. 막판 발렌시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여기에 추가시간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결승행 티켓에 예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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