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우승자가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처치힐 다운스에서 열린 145회 켄터키 더비에서 우승 확률 65-1을 기록했던 컨트리 하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컨트리 하우스는 1913년 91.5-1의 확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도너레일 이후 가장 낮은 확률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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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터키 더비 1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자가 번복됐다. 사진(美 루이빌)=ⓒ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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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시멈 시큐리티와 그의 기수 사에즈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사진(美 루이빌)=ⓒAFPBBNews = News1 |
경마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음에도 한 번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트레이너 빌 못은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