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복귀한다. 일단 '반쪽 선수'로 돌아온다.
에인절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단장 이름으로 오타니가 하루 뒤 디트로이트 원정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타니가 선수단 합류 이후 상태를 점검받을 예정이며, 출전 가능 여부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인 지난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시즌 도중 한 차례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된 그는 재활 치료 이후 투수 복귀를 시도했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수술을 택했다.
↑ 오타니가 원정에 동행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해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 타
이번 시즌은 지명타자로만 뛸 예정인 오타니는 일주일에 3일 투구 훈련을 하며 투수로서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루할 때는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