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의 오랜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가 내년 대서양을 건넌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7일(한국시간) 양 팀이 내년 여름 런던에서 경기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지난 2월 메이저리그 구단주 회의 당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020년 런던 시리즈 매치업으로 뉴욕 메츠 대 워싱턴 내셔널스, 혹은 카디널스와 컵스 둘 중 하나가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었다.
↑ 런던에 아는 맛집 있어?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30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륙에서 진행되는 경기이기에 매치업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통의 라이벌끼리 대결을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