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이겼다.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23승 23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23승 28패.
추신수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경기를 쉬었다.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결장 이후 5경기 만에 휴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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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가 시애틀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호세 르클럭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성대 수술 이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숀 켈리는 9회 홈런을 허용했지만,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상자도 나왔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윌리 칼훈은 왼쪽 사두근 긴장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하루 뒤 정밀검진을
시애틀 선발 토미 마일론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애틀 데뷔전을 마쳤다. 7회 볼넷 1개와 안타 2개, 희생플라이 한 개로 2점을 냈고 9회에는 오마 나바에즈가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