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0일(한국시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인 규정 이닝 충족 투수는 단 한 명, 등번호 99번을 달고 있는 LA다저스 투수다.
이는 이날 전까지 또 다른 1점대 투수였던 크리스 패댁(샌디에이고)이 실점을 허용한 결과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던 그는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이 2.40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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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신인 투수패댁은 이날 등판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패댁은 이날 피홈런에 울었다. 1회 DJ 르메이유, 루크 보이트, 2회 지오 우르쉘라에게 홈런을 맞으며 3실점했다.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브렛 가드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1 1/3이닝을 던지며 단 4개의 피홈런만 허용했던 그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특히 1회 보이트에게 허용한 홈런은 110.4마일의 타구 속도가 나왔다. 이번 시즌 그가 허용한 홈런 중 가장 강하게 맞은 타구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0-7로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채점 투수가 된 류현진은 하루 뒤 뉴욕 메츠를 상대로 1점대 평균자책점 수성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