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1승 19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33승 26패.
7회초까지 이어진 0-0의 균형은 7회말 깨졌다. 데이빗 프리즈가 바뀐 투수 빈스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리며 균형을 깼다. 프리즈의 시즌 6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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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즈는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어 바뀐 투수 약시엘 리오스를 맞아 크리스 테일러가 번트를 댔는데 리오스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여기에 러셀 마틴의 안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 작 피더슨의 홈런이 더해지며 8-0까지 벌어졌다.
프리즈는 이날 경기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리치
필라델피아 선발 닉 피베타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