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여자 대학농구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던 린지 고틀립(41)을 코치로 영입했다.
캐빌리어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코비 앨트먼 단장, 존 베일라인 감독 이름으로 이같은 코치 인선을 발표했다.
고틀립은 지난 8년간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 버클리) 여자 농구부 감독을 이끌며 179승 8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UC 산타바바라 농구팀 감독 경력까지 합치면 11년간 235승 128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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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여자 대학 농구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던 고틀립을 코치로 영입했다. 사진= 캐빌리어스 구단 홈페이지 |
앨트먼 단장은 "그녀는 성공적인 경력을 갖고 있으며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팀의 문화를 만들어왔다. 우리가 그녀에 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우리가 원하는 팀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고틀립이 갖고 있는 농구에 대한 지식과 리더십, 관점, 접근 방식이 우리 팀과 아주 잘 맞을 것"이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 고틀립이 캐빌리어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