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새 역사를 쓰자 중국은 부러운 눈치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는 16일 “한국의 새벽 거리는 U-20 월드컵 결승전을 응원하는 인파로 가득했다. 우승엔 실패했으나 세계의 박수를 받았다. 우리가 귀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비교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자국 리그에서 오래 뛴 외국인, 중국 혈통인 해외 선수에게 국가대표를 제안하는 식으로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 |
↑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세계정상이 눈앞이었다. U-20 월드컵 준우승을 계기로 더욱
중국은 U-20 월드컵 통산 5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1985년 구소련대회 7위. 그러나 2005년 네덜란드대회 10위를 끝으로 일곱 대회 연속 예선에서 탈락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