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조던 힉스(22)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힉스가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힉스는 이틀전 LA에인절스와 홈경기 투구 도중 오른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경기 당일에는 삼두근 건염으로 팔꿈치 부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루 뒤 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파열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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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힉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탯캐스트' 측정 기준으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빠른 104.3마일을 기록했다. 제일 빠른 공 상위 21위가 모두 그의 팔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3.14(28 2/3이닝 10자책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힉스를 대신해 마무리 역할을 맡는다. 그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15이닝 5자책)을 기록중이다. 다섯 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