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9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가 26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는 U15,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동호인부 총 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신정여자중학교(U15),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고등부), 상지대학교(대학부), 경남체육회(일반부), 일본 동호인팀 ‘친구’(동호인부)가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 |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동호인부에서는 일본 치바현 소프트볼 사회인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볼팀이 출전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시속 100km를 넘나드는 볼을 내던지며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일본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서경리그 연합팀 오형록 사무국장은 “몇 차례 회장기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이번 대회가 가장 유익하였다. 팀원들 모두 승패를 떠나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협회는 학교 및 공공 스포츠클럽과 국내외 소프트볼 동호인팀의 대회 참가를 유도해 소프트볼에 대
한편, 고등부에서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대학부 및 일반부는 상지대학교, 경남체육회가 각각 대회 전승을 거두며, 종별대회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