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홈에서 5경기 연속 끝내기,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LA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시즌 59승(29패).
전날 5타자 연속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이들은 오늘은 연장 10회말 터진 코디 벨린저의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을 모두 끝내기 홈런으로 이긴데 이어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홈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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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는 홈에서 다섯 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은 "꽤 멋지다. 그렇지 않은가?"라고 되물으며 기록에 대해 말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아웃까지 싸운다. 스트라이크존을 고수하며 좋은 내용의 타석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런 팀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것이 너무 재밌다"며 기록의 비결에 대해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훈련이 잘 된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타자들은 꾸준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편 입장에서 투수들은 계속해서 완벽한 공을 던져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완벽한 공을 계속해서 던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실투를 하게 된다. 그리고 1번부터 8번 타자까지 모두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다.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타선이 위력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의 이 5연속 끝내기 승은 상대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