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 좋은 활약을 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로 나가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5회와 8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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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 맹활약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델라이노 드쉴즈가 대주자로 교체됐고, 지명타자로 남아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0.288 OPS 0.879 13홈런 36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연장 승부 끝에 4-1로 이겼다. 11회초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스리런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48승 42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미네소타는 56승
양 팀 모두 이날 경기 불펜 게임을 치렀다. 텍사스는 다섯 명, 미네소타는 7명의 투수를 동원했다. 휴식기를 앞두고 있기에 양 팀 모두 불펜 기용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텍사스는 오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